아 진짜.. 하고 맨날 보는 거다.

아무생각없이 쉬어야 할 주말에도
계속 생각이나고 눈물만 난다.

나는 의지박약이다.
쓸데없는 공상 때문에 현실에 살지 못하고있다.


우울증이나 심리상담 드립치는건 너무 싫고
엄살 부리는 것도 너무 싫은데
요즘 내 상태는 심각하다.


불과 2시간 전까지 예능프로그램을 보며 최근 일주일동안
최고로 웃고 떠들고 있었는데,
예능이 끝나고 다시 이상태가 되었다.

요즘은 잠을 잘 못자고 겉잠을 자게 되는데 
아침에 하품도 구역질도 아닌것이 반복된다.
친구들에게 털어놓는 것이 내 유일한 상담처인데
요즘은 친구들도 바쁘고 힘든시기여서 
다죽어가는 소리는 하고싶지 않다.

나만 힘든것도 아닌데 나는 왜이러고있을까 답답하다.
이럴려고 만든 라벨은 아닌데 이런 글만 써서 답답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