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 30일 목요일



8월 30일 목요일



두달간 다녔던 패턴학원이 종강해서
 난 이제 가을방학이다. 

오늘은 혼자 인사미술 공간에 윤주희 개인전에 다녀왔는데
 진심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고
 mmmg카페에 가서 허세를 떨었다.

















낙원상가에 갔다.
왠지 우크렐레가 갖고 싶어졌다.
낙원상가 안에 있는 영화관에 갔다.
이 영화관은 2010년에 나래언니와 함께
영화'춤추는 동물원' 시사회 때문에 왔었다.

지금은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 상영회를 하고 있었다.
안으로 들어가니 나빼고는 모두 할머니, 할아버지.












더이상 갈 곳이 없어서
대학로에 골고다 쌤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.
쌤은 맨날 연락도 없이 문부터 열고 들어오는 내가
얼마나 겁날까.

하지만 깜짝방문은 스릴이 넘친다.
나혼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