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레로 - 순천에서 통영으로 _ 통영







- 통영 (8/19 오후 2시 - 8/19 오후 5시)





통영 앞잡이 지도리.








가장 짧은 일정인 -통영-
버스에서 내리고 물품보관대에 짐을 넣는데 하나가 고장이 나서
역직원에게 돈을 두번이나 환불 받는 해프닝이 있었다.








통영 중앙시장.
고기를 2만원어치를 산 뒤
뒤에 있는 초장집으로 가서 자리값&해물탕 값만 내고
4명이서 42000원으로 횟집보다 더 푸짐하게 먹었다.








난 태어나서 전어 회를 처음 먹어봤는데,
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.







즉석에서 야채를 뜯어 넣고 
회비빔밥을 만들어 먹었다.

진짜 최고의 맛.












회를 다 먹은 뒤,
바다 쪽으로 가니, 거북선들이 있었다.

여기서, 난 순천에서 '설4'를 주제로 콩트를 찍었던 것의 여파인지,
난 정말 '설4병'이 걸렸고, 이순신장군님의 업적들이 눈에 들어오는지 마는지
했으며, 날씨는 왜 그렇게 뜨겁던지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.

나는 결국 화장실로 뛰어들어갔고..
모레로 친구들은 내가 화장실에 가 있는 동안
사주를 보았는데, 사주가 흥미롭게 나왔지만,
나는 사주보는 것을 구경하다가, 다시 화장실에 갔다가,
왔다가를 반복 하였기에.. 결과는 모르겠다.


아, 지도리가 말하길 콧구멍이 크면 돈 셀 틈이 많다는 것이라 들었다고,
내가 콧구멍이 커서 아마 돈이 많이 나가는 것 같아고 했다.
맞는 말인듯..

그리고, 손에 어떤 주름을 보고 애를 몇 명 낳을 것인지 안다고 했는데,
내 주름을 보니 아주 아주 많이 낳을 주름이었다.(가축?)
낳을 생각도 없구만.




내 뱃속은 태풍이 불었는데, 날씨는 참 맑았다.























통영에서의 일정 중 갈까 말까 고민했던 '동피랑 마을'

하지만 가길 잘했다는 생각.
벽화는 너무나 이뻤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통영에서의 짧은 여행을 끝내고,
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,
















# 모든 사진은 모레로 맴버들이 찍은 사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