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일찍 자야지.. 했는데 벌써 1시 41분
오늘은 일찍 자야지.. 했는데 벌써 1시 41분
내일은 제주도를 가야 하지만 저녁 여섯시 비행기다.
언제나 그렇듯 실감은 안난다.
짐을 쌌는데, 너무 무겁다.
정말 한 달만 있을지,
아님 더 있을지
모르기 때문에 짐을 좀 애매하게 쌌다.
제주도 내려가면 하고 싶은 것, 해야 할 것을
쭉 써봤는데,
그것도
한 달 치 인지,
아님 반 년 치인지 애매하게 썼다.
나는 참 예측하기도 힘들고,
지속적이지도 않게 사는 것 같다.
불과 이주일 전 에도
제주도 갈 지 몰랐기 때문에
당연한 듯 피부과 예약도 잡았고,
문화센터 기타 강의도 3개월이나 결제를 해놨는데,
이젠 짐을 좀 줄여가야겠다.
정말 예측할 수 도 없고 사는 곳도 매일 바뀌어서
이젠 내일이라도 훅 떠날 수 있게 짐을 아주 간소화 해야겠다.
오늘 본 개그콘서트를 다음 주 에는 제주도 집에서 보겠구나,
생각하니 진짜 제주도가는 게 실감난다.
나는 과연 한 달 만 있을까
아님 더 있을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