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중 아니 열정 혹은 훈련

오늘은 버스에서 고등학생을 봤다.
버스에서 책펴놓고 영어단어를 외우는데

문득 내가 진짜 한심하게 느껴지면서
고등학교때 내 미대입시를 하던게 생각이 났다

그때는 집중도 해보고 열정도있었고 훈련도 했었다
점심시간 한시간이 아까워서 밥을 십분만에 먹었을 때도 있었는데
지금은 뭘 하고 사는 지 모르겠다

그때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

나는 나를 채찍질 할 수 있을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