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가는건지, 도망 가는 건지,
9월부터 적어도 한 달간 제주에 있을 것 같다.
엄마가 힘든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가야하지만,
제주도에 무척이나 가고싶지만 놀러가는 것이 아닌
생계를 위한 것이라 생각을 하니 참 가기 싫은 것은
어쩔 수 없다.
그래도 유쾌하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다.
그래서 한 달간 할 일, 하고 싶은 일이 많다.
이번에 내려가면 사실은, 한달이 아니라 올해 말까지 있을지,
아님 평생 있을 지는 모르는 일이다.
욕심을 버리게 해주세요.
사사로운 감정에 얽메이게 하지 않게 해주세요.